2020년 송년사
- 날짜
- 2020.12.30
- 조회수
- 1167
- 등록부서
- 기획예산과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힘들었던 한 해가 아쉬움 속에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길에 깊은 신뢰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 해였습니다. 목포는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 확진자가 비교적 적게 발생하면서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0년 목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해였습니다.
특히, 목포의 미래를 떠받칠 커다란 주춧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2024년까지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분야의 최대 국가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가고 싶은 대표도시 목포로 변화하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부터 스마트 관광 시스템과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여 1천5백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실현 하겠습니다.
둘째,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예비문화도시는 2022년부터 5년간 2백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의 1차 관문으로서 목포 문화예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최종 목표인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겠습니다.
문화를 통해 공동체 및 사회·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공식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목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라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확보할 것입니다.
셋째,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해 대표적인 지방 강소도시임을 확인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중소도시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목포에 비해 인구도 많고, 경제 규모가 큰 도시들보다도시경쟁력이 향상되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강소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기업 6천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 기업체감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업 수요에 맞춘 세심한 지원과 적극적인 규제개선이 기업의 경영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양산단이 국내1호 국가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되어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대양산단 분양률은 올해 목표치 85%를 초과한 87.7%를 달성하였으며, 2021년까지 대양산단 분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올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시가 2등급에 올랐습니다. 전남의 시·군 중에 가장 높은 등급으로 2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여 더욱 가치가 큽니다.
우리시는 내부청렴도의 인사분야와 외부청렴도의 공사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실천을 위한 노력을 쉼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여섯째, 남항에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도로 위에 전기자동차가 대세라면 바다 위에는 전기선박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올해 남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450억원을 투입해 전기추진 차도선과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5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혼합연료 선박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선박 분야의 고급인력 교육기관과 연구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남항을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산업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3년 연속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달리도와 외달도(‘19년), 율도(’20년)를 포함해 목포의 모든 유인도서가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힐링의 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장좌도(리조트)와 삼학도(사계절 꽃피는 섬)까지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이 있는 섬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나아가 다도해의 관문이자 섬의 중심지인 우리 시에 한국 섬 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고,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나갔습니다.
올해 최종 예산을 1조1,105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1조123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넘겨 확장적 재정 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습니다.
국비 확보에도 끝까지 노력한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에당초 정부안보다 2,339억원이 증액된 8,933억원의 역대 최대 국고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2020년 목포는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 덕분에 난관을 뚫고 성장동력의 나이테를 늘려갔습니다.
목포는 명확한 방향을 잡고 목적지를 향해 전진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세운 이정표들은 목포를 목적지로 인도할 베이스캠프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거둔 귀중한 결실은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아쉬움과 미련은 저무는 해와 함께 헤어집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코로나 극복과 함께「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개척해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12. 31.
목 포 시 장 김 종 식
힘들었던 한 해가 아쉬움 속에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한 길에 깊은 신뢰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한 해였습니다. 목포는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코로나 확진자가 비교적 적게 발생하면서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0년 목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해였습니다.
특히, 목포의 미래를 떠받칠 커다란 주춧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2024년까지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분야의 최대 국가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가고 싶은 대표도시 목포로 변화하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부터 스마트 관광 시스템과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여 1천5백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실현 하겠습니다.
둘째,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예비문화도시는 2022년부터 5년간 2백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의 1차 관문으로서 목포 문화예술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최종 목표인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겠습니다.
문화를 통해 공동체 및 사회·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공식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목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라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확보할 것입니다.
셋째,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해 대표적인 지방 강소도시임을 확인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중소도시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목포에 비해 인구도 많고, 경제 규모가 큰 도시들보다도시경쟁력이 향상되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강소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의 기업 6천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 기업체감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업 수요에 맞춘 세심한 지원과 적극적인 규제개선이 기업의 경영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양산단이 국내1호 국가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되어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대양산단 분양률은 올해 목표치 85%를 초과한 87.7%를 달성하였으며, 2021년까지 대양산단 분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올랐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시가 2등급에 올랐습니다. 전남의 시·군 중에 가장 높은 등급으로 2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여 더욱 가치가 큽니다.
우리시는 내부청렴도의 인사분야와 외부청렴도의 공사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실천을 위한 노력을 쉼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여섯째, 남항에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조성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도로 위에 전기자동차가 대세라면 바다 위에는 전기선박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올해 남항에 국내 최초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450억원을 투입해 전기추진 차도선과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5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혼합연료 선박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선박 분야의 고급인력 교육기관과 연구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남항을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산업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3년 연속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고하도가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달리도와 외달도(‘19년), 율도(’20년)를 포함해 목포의 모든 유인도서가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힐링의 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장좌도(리조트)와 삼학도(사계절 꽃피는 섬)까지 저마다의 매력과 개성이 있는 섬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나아가 다도해의 관문이자 섬의 중심지인 우리 시에 한국 섬 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게 행정력을 집중하고,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나갔습니다.
올해 최종 예산을 1조1,105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1조123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넘겨 확장적 재정 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습니다.
국비 확보에도 끝까지 노력한 결과 내년도 정부예산에당초 정부안보다 2,339억원이 증액된 8,933억원의 역대 최대 국고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2020년 목포는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 덕분에 난관을 뚫고 성장동력의 나이테를 늘려갔습니다.
목포는 명확한 방향을 잡고 목적지를 향해 전진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세운 이정표들은 목포를 목적지로 인도할 베이스캠프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거둔 귀중한 결실은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아쉬움과 미련은 저무는 해와 함께 헤어집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코로나 극복과 함께「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개척해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12. 31.
목 포 시 장 김 종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