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목포·열린시장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는 UN이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한지 7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인권 선언의 숭고한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목포시지회 이영근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신 공으로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세계인권선언의 첫 초안을 작성한 존 험프리는 “전쟁의 위험이 없어지지 않는 한 인간의 자유와 존엄은 지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서문에서도 인류의 존엄성과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자유, 정의, 평화의 기초라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즉, 남북한의 평화공동체가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이 실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목포는, 한평생을 한반도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입니다.
H자 축의 신한반도 경제지도 환서해권의 출발지이자, 국도 제1호선의 시작지입니다.
그래서 민선7기 시정 목표를 “평화 경제의 중심지, 위대한 목포시대”로 설정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목포에서 시작되고, 나아가 모든 국민의 인권이 존중받는 그 날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행사가, 인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민 화합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 자리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