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목포·열린시장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해년 새해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모두 올해 목표하신바 이루셨나요? 아무쪼록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2019년 여성장애인 활동보고회 및 인문학 콘서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고 많으셨을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문애준 대표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성’과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곳곳에 차별이 남아 있어 어려움이 많으실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홈헬퍼 사업 등, 여성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모두가 행복한 목포, 더불어 사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저와 공직자들이 잘 살피겠습니다.

남악 전남사회복지관 1층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이름이 ‘다가티(Dagatea)’입니다.
전남여성장애인연대에서 여성장애인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곳입니다.
남악에 가실 일이 생기시면, 카페에 들러서 차도 한잔 하시면서 여성장애인분들에게 힘이 되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전시된 작품을 보니 실력들이 수준급입니다. 이어질 공연도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셨을지 기대가 됩니다.

멋진 무대 부탁드리고, 내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